제14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심사 결과
용산 나진상가에 지하 8층~지상 27층 높이 AI, 로봇 등 신산업지 조성
제2보훈회관 및 주차장 공공기여 계획
안암역세권에 138가구 공동주택 공급
회현동 주차장 신축 계획도 가결
용산 나진상가에 지하 8층~지상 27층 높이 AI, 로봇 등 신산업지 조성
제2보훈회관 및 주차장 공공기여 계획
안암역세권에 138가구 공동주택 공급
회현동 주차장 신축 계획도 가결
서울시는 지난 25일 개최한 제14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용산 지구단위계획(변경) 및 용산전자상가지구 특별계획구역7,8 세부개발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계획 결정에 따라 15동(특별계획구역7)은 지하 8~지상 21층 규모, 17·18동(특별계획구역8)은 지하 8층~지상 27층 규모로 AI·로봇 등 신산업용도 중심 업무시설과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공공기여로는 9층 높이의 제2보훈회관과 공영주차장(406대 수용)이 건립되며 준공은2030년으로 계획됐다.
용산전자상가 일대는 총 11개 특별계획구역이 있으며 그중 6개 구역에서 세부개발계획 주민제안서를 제출하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같은 날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는 6호선 안암역 역세권 활성화사업 관련 지구단위계획 결정안도 수정가결됐다. 이에 따라 성북구 안암동5가 85-7 일대에는 지하 5층~지상 29층 규모의 공동주택 138가구와 근린생활시설, 공유오피스 등 복합시설이 들어선다. 공동주택 중 109가구는 민간이 운영하는 장기일반민간임대주택으로 공급되며 준공은 2029년 예정됐다.
4호선 명동역인근 대한적십자사 서울사무소 부지에 주차장을 신축하는 회현동 일대 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안도 수정가결됐다. 주차장은 약 240대를 수요할 수 있는 규모로 명동과 남산을 찾는 관광객의 주차 수요를 충족시키겠다는 계획이다.
동작구 장승배기역 장기전세주택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 및 계획 결정안과 양천구 신목동역세권 장기전세주택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 및 특별계획구역2 세부개발계획 결정안은 이번 심사에서 보류됐다.
going@fnnews.com 최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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