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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50대도 갑상선 보장"...롯데손해보험, '언제나언니 보험' 개편

예병정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8.26 10:27

수정 2025.08.26 10:27

"20대·50대도 갑상선 보장"...롯데손해보험, '언제나언니 보험' 개편
[파이낸셜뉴스] 롯데손해보험은 가입 연령과 보장 범위를 확대한 'FOR ME(포 미) 언제나언니 보험'을 확대 개편해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언제나언니 보험'은 여성에게 빈번히 발생하는 질병을 합리적인 보험료로 보장하는 생활밀착형 보험 서비스다. 대표적인 보장 항목은 △여성생식기암 진단비 1000만원 △요실금 수술(급여) 30만원 △특정부인과질환 고강도초음파집속술(HIFU) 치료 100만원 등이다.

롯데손해보험은 여성의 건강이슈가 다양한 생애 단계에서 발생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해, 일상 속에서 마주할 수 있는 위험에 세밀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가입 연령과 보장 범위를 넓혔다. 보험 가입 가능 연령은 기존 만 35~45세에서 만 19~54세로 확대했다.

이에 따라 20대는 물론 50대 여성까지도 생애주기별 여성질환 보장을 폭넓게 준비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여성에게 흔히 나타나는 갑상선 기능 저하·항진증에 대한 진단비(각 50만원)가 새롭게 추가됐다. 갑상선 질환으로 수술을 받는 경우엔 수술 1회당 100만원의 보장을 받을 수 있다.

보험료는 40세 여성 기준·5년 만기 기준, 월 3156원으로 책정해 부담을 낮췄다.
또 고객이 5년 또는 10년 단위로 갱신 주기를 직접 선택할 수 있어, 개인 라이프 스타일이나 재무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설계할 수 있다.

롯데손해보험의 생활밀착형 보험 플랫폼인 '앨리스(ALICE)'를 통해 휴대전화만 있으면 간편하게 가입이 가능하다.
다른 보험에 가입한 경우에도 중복 보장이 가능하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