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 자녀와 함께 '점자연습장' 60권 제작
[파이낸셜뉴스] 도레이첨단소재는 임직원과 자녀가 함께 제작한 점자연습장 60권을 사회복지기관 체인지메이커에 기부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시각장애 아동의 학습권 보장을 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전 구성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점자연습장은 점자를 쉽게 붙였다 떼며 반복 학습할 수 있도록 제작된 촉각 교구다. 재미있는 상황 설명이 더해져 놀이처럼 활용할 수 있어 아이들의 흥미를 높이고 학습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특히 선천적 시각장애 아동은 물론 후천적으로 시력을 잃은 중도 시각장애인에게도 유용해 점자 문맹률 개선에 도움될 수 있다.
제작에 참여한 임직원들은 "아이와 함께 봉사활동에 참여해 더욱 뜻깊었다"며 "소통할 수 있는 사회에 대해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도레이첨단소재는 매년 △점자 놀이책 △점자 큐브 △점자 벽보 등 다양한 교구를 제작해 기부하고 있다. 향후 시각장애인을 포함한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moving@fnnews.com 이동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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