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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위기 식물·슈퍼미생물까지"...에쓰오일, 사회적기업 팝업스토어 열어

이동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8.26 09:34

수정 2025.08.26 09:34

25~26일 코엑스서 '사회적 가치 페스타' 참가
에쓰오일 임직원들이 지난 2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사회적 가치 페스타'에 참가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쓰오일 제공
에쓰오일 임직원들이 지난 2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사회적 가치 페스타'에 참가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쓰오일 제공

[파이낸셜뉴스] 에쓰오일은 지난 25~26일까지 이틀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5 대한민국 사회적 가치 페스타'에 참가해 사회적기업 5곳과 함께 부스를 운영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에쓰오일의 2025년 사회적기업 성장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열매나눔재단을 통해 선발된 기업들이 참여했다.

참여 기업은 △폐원단 업사이클링 제품을 제작하는 '오운유' △헌옷으로 섬유 패널을 만드는 '세진플러스' △멸종위기 식물 복원으로 생태계 보전에 나서는 '위플랜트' △음식물 쓰레기를 고형연료로 전환하는 '에스비티엔텍' △슈퍼미생물을 활용한 정화조 솔루션을 제공하는 '파이어크루' 등 총 5곳이다.

행사장에서는 각 기업이 독립 부스를 통해 자사 제품과 서비스를 소개하고 관람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스탬프 투어 이벤트'도 함께 진행됐다.

에쓰오일은 지난 2022년부터 매년 공모를 통해 혁신적인 사회적기업을 선정하고 있으며 △성장 자금 지원 △팝업스토어 개최 △성과공유회 등을 통해 이들의 시장 진입과 비즈니스 기회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혁신적 사회적기업의 성장을 지원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 있는 행사였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며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moving@fnnews.com 이동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