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태균 기자 = KB자산운용은 인공지능(AI) 산업의 대표 기업인 미국 엔비디아와 한국 AI 반도체 분야에 각각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 2종을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해당 상품은 'RISE 엔비디아 고정테크 100'과 'RISE AI반도체 TOP10'이다.
엔비디아 ETF는 AI 연산칩 제조사 엔비디아를 25% 비중으로 고정 편입하고 75%는 'KEDI 미국테크 100' 지수의 대표 종목을 담아, 엔비디아 집중 투자와 미국 기술주로의 분산 투자 효과를 동시에 구현한다.
AI반도체 ETF는 국내 AI 반도체의 밸류체인(공급·유통체계)에 고루 투자하는 상품으로 SK하이닉스[000660], 삼성전자[005930], 한미반도체[042700], 리노공업[058470], 원익IPS[240810] 등 종목을 포함한다.
상위 종목에 15% 비중 캡(한도)을 적용해 대형 기업에 대한 쏠림 현상을 완화한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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