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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세계회계사대회, 서울 개최 확정

박지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8.26 10:48

수정 2025.08.26 10:43

한국공인회계사회 전경. 한국공인회계사회 제공
한국공인회계사회 전경. 한국공인회계사회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국공인회계사회 국제회계사연맹(IFAC)과 함께 내년 11월17일부터 같은달 20일까지 서울에서 세계회계사대회(WCOA)를 공동 주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세계회계사대회는 각국 회계사 단체 대표들의 교류를 통해 글로벌 회계 커뮤니티를 강화하는 세계적인 행사로, 격년마다 개최된다.

리 화이트 IFAC 최고경영자(CEO)는 "회계전문직의 지속적 발전과 변화 대응, 글로벌 협력의 중요성을 함께 조망하는 자리"라며 "지속가능성과 인공지능(AI), 미래 세대 회계전문가의 참여와 역량강화 등 미래를 이끌 핵심의제도 심도있게 논의될 것"이라고 밝혔다.

최운열 한국공인회계사회 회장은 "한국은 급변하는 대내외 환경에서도 투명성과 신뢰를 꾸준히 개선하고 강화해 왔다"며 "경험을 전 세계와 공유함으로써 미래 세대를 위한 새로운 가치를 함께 모색하길 기대한다"고 했다.

참석 대상은 국제회계사연맹(IFAC) 회원단체의 임직원과 위원 등 주요 인사, 회계법인 대표, 기준제정기구, 규제기관 및 정부 관계자, 다자·개발기구, 기업 및 투자자 등이고 일반인들도 온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다.



한국공인회계사회와 IFAC는 서울 대회에서 수준 높은 행사 운영을 통해 의미 있는 교류가 이뤄지도록 긴밀히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