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공기업

고리원자력본부, 부산지역 청소년 회복센터 2곳 후원

권병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8.26 11:21

수정 2025.08.26 11:21

이상욱 고리원자력본부장(왼쪽 다섯번째)과 박양준 부산가정법원장(왼쪽 여섯번째)이 행사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고리원자력본부 제공
이상욱 고리원자력본부장(왼쪽 다섯번째)과 박양준 부산가정법원장(왼쪽 여섯번째)이 행사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고리원자력본부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는 지난 25일 부산가정법원에서 부산지역 청소년회복센터 2곳에 후원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청소년 회복센터는 소년법상 보호처분을 받은 소년들을 보호·양육하는 대안가정으로 현재 부산에는 5곳이 운영되고 있다. 이 중 위드청소년회복센터와 라온청소년회복센터는 정부의 지원이 없는 상황이다.

이날 고리원자력본부는 박양준 부산가정법원장, 부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각 센터에 500만원 씩 후원금 총 1000만원을 전달했다.

고리원자력본부는 임직원의 자발적인 기부금으로 조성한 민들레홀씨기금으로 2018년부터 올해까지 8년 간 부산지역 청소년회복센터에 1억 500만원을 후원했다.



이상욱 고리원자력본부장은 “보호소년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생활하며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고리본부는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꿈과 미래를 응원하는 사회공헌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