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주민 20여명 연기흡입…3000만원 재산피해
남편·부인은 등·다리 부분에 1~2도 화상 입어
26일 거제경찰서와 경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후 10시58분께 거제시 옥포동 10층 규모의 아파트 2층 거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화재는 부부싸움을 하던 40대 아내가 분을 못 참아 아파트 거실에 휘발유를 붓고 라이터로 불을 붙여 발생했다.
집 안에 있던 50대 남편과 아내 등 부부가 등과 다리에 1~2도 화상을 입었다. 연기에 놀란 주민 53명이 대피했다.
거재경찰서는 26일 불을 낸 40대 아내를 현주건조물방화치상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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