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시카고서 '이노 커넥트' 행사
지난해 샌프란시스코 이어 2회째
주요 연구분야는 자율주행, AI 등
지난해 샌프란시스코 이어 2회째
주요 연구분야는 자율주행, AI 등
이노 커넥트는 LG이노텍이 미국 유수 대학 우수 인재들을 초청, 회사 비전과 기술 리더십을 소개하는 채용 연계형 행사다. 주요 경영진 및 임원들도 직접 참가해 현지 인재들을 직접 만나 소통하며 미래 사업을 이끌 우수 인력 확보에 나선다.
참석 인재들의 주요 연구분야는 자율주행, 인공지능(AI), 로보틱스 등이다. LG이노텍이 스마트폰을 넘어 자율주행, AI, 로보틱스까지 다양한 영역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한다는 전략과 맞물린다.
이번 행사에서 LG이노텍 연구원들은 AI 광학 이미징 시스템, 미래 차량 및 로봇용 센싱 기술 등 차세대 기술 트렌드와 개발 현황을 소개했다. 이밖에도 회사의 중장기 전략, 기술 로드맵, 전문가 육성 정책 등을 주제로 경영진과 참석 인재들이 논의하는 세션도 함께 열렸다.
LG이노텍은 이 행사 외에도 매년 국내외 대학 및 대학원의 외국인 유학생과 한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글로벌 인턴십’을 운영하고 있다. 인턴십 우수 수료자는 정규직으로 전환 채용한다.
또 LG이노텍의 해외 주요 생산 거점인 베트남 법인은 하노이공과대, 호치민 폴리테크닉대학 등 현지 주요 대학과 업무협약(MOU)을 맺고 계약학과 운영, 인턴십, 진로 지도 등 다양한 채용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오는 9월에는 광학 분야 인재 초청 기술 콘퍼런스인 ‘옵텍콘’을 베트남에서 개최할 계획이다.
노승원 LG이노텍 최고기술책임자(CTO)는 “LG이노텍은 축적해온 글로벌 사업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인재들이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연구 환경과 육성 제도를 갖추고 있다”며 “고객의 비전을 함께 실현하기 위해 차별적 고객가치를 지속 선보여 나가는 LG이노텍에서 여러분의 꿈을 펼쳐달라”고 말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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