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식품

정관장, 소비 쿠폰 지급 한달간 매출 33% 급증

김서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8.26 13:58

수정 2025.08.26 13:57

서울의 한 정관장 매장에서 고객이 상품을 고르고 있다. 정관장 제공
서울의 한 정관장 매장에서 고객이 상품을 고르고 있다. 정관장 제공

[파이낸셜뉴스] 정관장은 민생 회복 소비쿠폰이 지급된 지난달 21~지난 20일까지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33% 증가했다고 26일 밝혔다. 본격 프로모션이 시작된 지난달 28~8월24일까지는 18% 성장했다.

정관장은 전국 약 750개의 가맹점을 보유한 건강기능식품 업계 최대 브랜드다. 매출은 전국 가맹점에서 골고루 상승했다.

소비쿠폰 혜택이 대형 유통망뿐 아니라 지역 기반 가맹점에도 고르게 반영됐다는 점에서 정책의 현장 체감도는 높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번 매출 상승은 정관장의 대표 제품 '에브리타임'이 끌었다. 휴대성과 간편성을 갖춘 스틱형 홍삼 제품이다.
꾸준한 면역 관리에 대한 관심 증가와 맞물리며 고객들의 높은 선호도를 얻었다.

정관장 관계자는 "전국 750개 가맹점의 체감 매출 증가 효과는 소비쿠폰 정책의 긍정적인 파급력을 입증한 결과"라며 "다음달 21일 예정된 2차 소비쿠폰 지급에 발맞춰 가맹점 차원의 프로모션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관장은 최근 배우 박보검을 브랜드 모델로 발탁, 다음달 5일부터 TV 및 디지털 광고를 통해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돌입한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