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코엑스에서 개막…국내외 관계자 참석
K-Health W.A.V.E 비전을 기반으로 교류의 장
[서울=뉴시스]송종호 기자 = 한류 인기 속에서 성장세에 접어든 한국 건강기능식품의 미래를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는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K-헬스 콘퍼런스(K-Health Conference) 2025’ 개막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오는 28일까지 3일간 진행되며, 건강기능식품 전문 전시회 'HI KOREA'와 연계해 제도, 기술, 수출, 유통 등 산업 핵심 이슈를 심도 있게 다루는 다양한 세션과 상담회를 운영한다.
개막식에는 정부 및 산업계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의 축사와 표창 수여식이 진행됐으며, 업계 발전에 기여한 인사들에게 감사패가 전달됐다.
건기식협회 정명수 회장은 축사에서 "K-팝과 K-푸드가 전 세계를 휩쓸고 있는 지금이야말로 K-헬스 전략을 실제로 구체화하고 실행에 옮겨야 할 매우 중요한 골든타임"이라며 "산업계, 학계, 정부, 유통·마케팅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능성 원료부터 수출 전략, 글로벌 트렌드까지 실질적인 논의와 협력을 통해 건강기능식품 산업에 새로운 큰 물결이 시작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콘퍼런스 기간 동안 ▲기능성 원료 인정 전략 및 기능성 소재 기술 ▲건강기능식품 수출 전략 ▲유통 트렌드 및 디지털 전환 등을 주제로, 총 5건의 세미나와 6건의 상담회가 운영된다. 협회는 콘퍼런스를 통해 산·학·연·관의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건강기능식품 산업이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의 핵심 분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실행 기반을 확립해 나갈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g@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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