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노동복지

"건기식 미래 정할 골든타임"…'K-헬스 콘퍼런스' 개막

뉴시스

입력 2025.08.26 15:19

수정 2025.08.26 15:19

26일 코엑스에서 개막…국내외 관계자 참석 K-Health W.A.V.E 비전을 기반으로 교류의 장
[서울=뉴시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는 2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K-헬스 콘퍼런스(K-Health Conference) 2025’ 개막식을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사진=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 제공) 2025.08.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는 2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K-헬스 콘퍼런스(K-Health Conference) 2025’ 개막식을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사진=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 제공) 2025.08.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종호 기자 = 한류 인기 속에서 성장세에 접어든 한국 건강기능식품의 미래를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는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K-헬스 콘퍼런스(K-Health Conference) 2025’ 개막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오는 28일까지 3일간 진행되며, 건강기능식품 전문 전시회 'HI KOREA'와 연계해 제도, 기술, 수출, 유통 등 산업 핵심 이슈를 심도 있게 다루는 다양한 세션과 상담회를 운영한다.

개막식에는 정부 및 산업계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의 축사와 표창 수여식이 진행됐으며, 업계 발전에 기여한 인사들에게 감사패가 전달됐다.

이어 전문가들의 기조연설과 CPHI Korea 10주년 기념 영상 상영이 이어지며, 산업의 성과와 미래 전략을 공유했다.


건기식협회 정명수 회장은 축사에서 "K-팝과 K-푸드가 전 세계를 휩쓸고 있는 지금이야말로 K-헬스 전략을 실제로 구체화하고 실행에 옮겨야 할 매우 중요한 골든타임"이라며 "산업계, 학계, 정부, 유통·마케팅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능성 원료부터 수출 전략, 글로벌 트렌드까지 실질적인 논의와 협력을 통해 건강기능식품 산업에 새로운 큰 물결이 시작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콘퍼런스 기간 동안 ▲기능성 원료 인정 전략 및 기능성 소재 기술 ▲건강기능식품 수출 전략 ▲유통 트렌드 및 디지털 전환 등을 주제로, 총 5건의 세미나와 6건의 상담회가 운영된다.
협회는 콘퍼런스를 통해 산·학·연·관의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건강기능식품 산업이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의 핵심 분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실행 기반을 확립해 나갈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g@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