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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미용성형학회(ISAPS)에 따르면 콜롬비아는 지난해 기준 브라질과 멕시코에 이은 중남미 3위 미용·성형 소비 시장이다. 특히 보툴리눔 톡신과 같은 비침습 시술에 대한 성장 잠재력이 큰 시장으로 꼽힌다. 시장 조사 기관 그랜드 뷰 리서치는 콜롬비아 비침습 미용 시술 시장이 지난 2023년 기준 9억4000만달러(약 1조3000억원)에서 2030년까지 연평균 15.7% 성장해 26억1300만달러(약 3조62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양사는 나보타 현지 맞춤형 마케팅 활동으로 5년 내 콜롬비아 시장에서 시장점유율 30%, 업계 2위를 달성하는 것이 목표다.
윤준수 대웅제약 나보타사업본부장은 "중남미 주요 미용·성형 소비시장이자 최근 의료관광지로도 주목받고 있는 콜롬비아에서 나보타 확장 기반을 마련했다"며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콜롬비아 의료진과 소비자들에게 빠르게 나보타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kaya@fnnews.com 최혜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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