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대통령·대통령실

李대통령 필라델피아 이동…한화 필리조선소 시찰 예정

뉴스1

입력 2025.08.27 00:55

수정 2025.08.27 00:55

이재명 대통령과 부인 김혜경 여사가 일본·미국 정상과 순차 정상회담 참석을 위해 지난 23일 오전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을 통해 출국하며 인사를 하고 있다. 2025.8.23/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이재명 대통령과 부인 김혜경 여사가 일본·미국 정상과 순차 정상회담 참석을 위해 지난 23일 오전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을 통해 출국하며 인사를 하고 있다. 2025.8.23/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워싱턴=뉴스1) 한재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이틀간의 미국 워싱턴DC 일정을 마치고 26일(현지시간)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로 출발했다.

이 대통령 내외는 이날 오전 워싱턴DC 앤드류스 합동기지에서 공군 1호기에 탑승, 필라델피아로 향했다. 미국 측에서 애비존스 선임 부의전장과 게리 찰란드 제89 정비전대 지휘관이 이 대통령 내외를 배웅했다.

이 대통령은 필라델피아로 이동해 서재필 기념관을 방문할 예정이다. 우리나라 대통령이 서재필 기념관을 찾는 건 김대중 대통령 이후 26년 만이다.



이후 이 대통령은 한화오션이 인수한 필리조선소를 시찰하는 것으로 2박3일 간의 방미 일정을 마무리한다.


한편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김혜경 여사와 함께 워싱턴DC 알링턴 국립묘지를 찾아 무명용사탑에 헌화했다. 알링턴 국립묘지는 1864년 세워진 미국 국립묘지로, 한국전쟁 참전 용사들도 안장돼 있다.
역대 대통령들도 방미 일정으로 이곳을 찾아 무명용사탑을 참배하곤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