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1위=지드래곤
빅뱅 리더이자 솔로 가수 지드래곤은 [스타1픽] K팝 아이돌 부문에서 1위 자리를 굳건하게 지키며 패션 아이콘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이번 집계 기간에서 지드래곤이 주목을 받은 사진은 그가 지난 20일 미국 뉴욕으로 출국할 때 인천국제공항에서 찍힌 것이다. 이날 지드래곤은 잠옷을 연상케 하는 파자마 차림에 비니, 스카프를 두른 채 편안하면서도 힙한 아이템으로 멋을 챙긴 모습이었다. 남색과 노란색으로 서로 색깔이 다른 운동화 역시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는 최근 대성의 유튜브에서 유행이 된 스카프 패션에 대해 "살을 가리려고 한 것"이라고 밝혀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 2위=블랙핑크
현재 세계를 무대로 월드투어를 펼치고 있는 그룹 블랙핑크가 [스타1픽] 아이돌 부문 2위에 이름을 올렸다. 블랙핑크는 현재 월드투어 '데드라인'(DEADLINE)을 진행 중이다. 지난 15~16일 영국 런던 공연을 마쳤으며 10월 18~19일 대만 가오슝에서 콘서트를 이어간다. 블랙핑크 멤버들이 공연을 마친 후 각 국가에서 찍은 무대 의상 사진이나 일상 속 사진을 공유하고 있다. 이때마다 이들이 입은 티셔츠나 소품 등이 '품절 대란 템'으로 떠오를 만큼 막강한 영향력을 과시하고 있다.
◇ 3위=에스파
9월 컴백을 앞두고 있는 그룹 에스파가 큰 관심 속에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에스파는 컴백 때마다 '쇠 맛' 콘셉트로 강렬한 인상을 주고 있다. 이에 이번 신보 콘셉트 사진이 공개될 때마다 벌써부터 관심을 끌고 있다. 오는 9월 5일 오후 1시 각종 음악 플랫폼을 통해 공개되는 에스파 여섯 번째 미니앨범 '리치 맨'(Rich Man)은 동명의 타이틀곡을 포함해 힙합, 몽환적인 R&B, 감성적인 미디어 템포, 팝 등 다채로운 장르의 여섯 트랙으로 구성된다. 타이틀 곡 '리치 맨'은 귀를 사로잡는 거친 일렉 기타 사운드가 포인트인 댄스곡인데, 멤버들은 콘셉트에 맞게 키치하고 강렬한 '매운맛' 스타일을 선보이고 있어 본 무대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는 중이다.
◇ 4위=뉴진스
소속사 어도어와 분쟁 중인 그룹 뉴진스가 최근 법원에 직접 모습을 드러내 큰 주목을 받았다. 오랜만에 취재진 카메라에 잡힌 덕분에 [스타1픽]에서도 뉴진스 사진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뉴진스 민지와 다니엘은 지난 14일 서울중앙지법에 출석했다. 어도어와 뉴진스 간의 전속계약 유효 확인 소송 조정이 있었기 때문. 이날 다니엘은 흰 셔츠에 독특한 스타일의 검은 셋업을 입고 등장, 단정하면서도 무게감 있는 모습을 보였다. 민지 역시 흰 셔츠에 검은 바지를 매치, 편안하면서도 깔끔한 의상으로 등장했다. 두 사람은 수수한 메이크업으로 법원에 모인 팬들에게 옅은 미소로 인사하는 등 팬서비스를 보이기도 했다.
◇ 5위=방탄소년단
미국에서 신보 작업 중인 그룹 방탄소년단이 5위에 자리했다.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현재 미국에 머물며 내년 봄으로 예정된 신보 작업에 매진하고 있다. 완전체로 미국에 모인 모습이 멤버들의 공식 계정에 공개되면서, 팬들의 기대감도 점차 상승하고 있다. 멤버들은 인스타그램 등에 편안한 스타일의 의상으로 소년미 넘치는 매력을 보이고 있다. 최근 제이홉의 인스타그램에는 찰리 푸스와 멤버들이 만난 모습도 공개돼 향후 신보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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