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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석모대교서 추락한 20대男…이틀 만에 숨진 채 발견

한승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8.27 09:10

수정 2025.08.27 09:10

(출처=연합뉴스)
(출처=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인천 석모대교에서 추락해 실종됐던 20대 남성이 이틀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27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 15분께 강화군 삼산면 해상에서 “바위 쪽에 사람이 쓰러져 있다”는 어민 신고가 접수됐다.

이에 해경은 현장에 구조대를 투입해 20대 A씨가 숨져 있는 사실을 확인한 뒤 시신을 수습했다.

앞서 해경에는 지난 24일 오후 9시33분께 석모대교에 20대 남성이 차량을 세워둔 뒤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해경과 소방 당국은 당시 A씨가 교량에서 추락한 것으로 보고 인근 해상에 수색 작업을 이어왔다.



해경 조사결과 해당 차량 운전자와 A씨의 신원이 동일한 것으로 파악됐다.


해경 관계자는 “범죄 혐의점은 확인되지 않았다”며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 의로는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