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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47개 상급종합병원 의료정보, ‘나의건강기록’ 앱 통합 조회

강중모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8.27 12:00

수정 2025.08.27 13:26

'건강정보 고속도로' 연계 완료
총 1264개 의료기관 참여해

보건복지부 제공
보건복지부 제공


[파이낸셜뉴스] 보건복지부는 전국 47개 상급종합병원이 '건강정보 고속도로' 플랫폼과의 연계를 완료해, 국민 누구나 ‘나의건강기록’ 앱을 통해 본인 의료정보를 통합적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됐다고 27일 밝혔다.

건강정보 고속도로는 공공기관과 의료기관이 보유한 진료·투약·건강검진·예방접종 정보 등을 환자가 직접 조회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국가 의료정보 중계 플랫폼이다.

지난 8월 기준 상급종합병원 47곳 외에도 종합병원 53곳, 병·의원 1164곳이 참여해 총 1264개 의료기관이 연결을 마쳤다.

‘나의건강기록’ 앱은 진료 이력과 검사 결과, 혈압·혈당 수치, 약물 처방 내역을 비롯해 국가건강검진 결과 및 자녀 예방접종 일정 관리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24시간 운영 병원·약국 검색 서비스도 갖추고 있어, 응급 상황에서도 활용도가 높다는 평가다.



특히 이번 연계로 환자들은 서울대병원, 세브란스병원, 삼성서울병원 등 주요 상급종합병원의 영상검사, 병리검사, 수술 기록, 알레르기·부작용 이력까지 앱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이는 병원 간 진료 연계와 환자 중심 의료 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신꽃시계 보건복지부 첨단의료지원관은 “전국 상급종합병원이 모두 참여함으로써 환자들이 언제 어디서든 의료정보를 손쉽게 확인하고 의료 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다”며 “향후 종합병원 전체로 확대해 의료데이터 활용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의료정보의 디지털 전환이 환자의 편의성을 넘어 맞춤형 의료와 공공보건정책에도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개인이 앱을 통해 본인의 건강 데이터를 직접 관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료 패러다임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