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연합뉴스) 김진방 기자 = 전북 군산시는 2025년 상반기 고용률이 59.7%로 전년 동기 대비 1.6%포인트(p) 증가하며 상승세를 유지했다고 2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취업자 수는 전년 동기 대비 4천명이 증가한 13만9천명을 기록했다.
또 15세 이상 인구는 전년 동기와 같은 23만2천명이었지만, 경제활동인구는 14만1천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4천명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15세 이상 인구 중 경제활동인구가 차지하는 경제활동 참가율은 60.8%로 전년 동기 대비 1.9%포인트 증가했다.
특히 경제활동인구 중 15∼29세의 청년층 고용률은 37.2%로 전년 동기 대비 3.7%포인트 늘었다.
시는 대기업 의존 산업구조를 탈피해 연구개발(R&D) 기반의 첨단기술 산업 중심의 전환, 일자리 지원센터의 맞춤형 통합 취업 서비스 지원 등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한 다양한 노력이 고용지표의 상승세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했다.
이헌현 시 일자리경제과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들을 통해 청년, 중장년 등 맞춤형 일자리를 지속 확대하겠다"며 "군산을 떠나지 않는 지속 가능한 일자리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hinaki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저작권자 ⓒ 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