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건설

강남 중심에 '내집 마련' 기회...금호건설 '도곡 아테라' 29일 청약 접수

최아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8.27 09:46

수정 2025.08.27 09:45

도보권 명문학군 밀집한 트리플 역세권
29일 청약 접수 시작...10가구 한정

도곡 아테라 투시도. 금호건설 제공
도곡 아테라 투시도. 금호건설 제공

[파이낸셜뉴스] 금호건설은 오는 29일 강남구 도곡동에 선보이는 '도곡 아테라'의 청약을 진행한다.

27일 금호건설에 따르면 이번 공급은 가로주택정비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신규 단지로, 강남의 핵심 입지에서 내 집 마련을 노려볼 수 있는 기회로 평가받고 있다.
도곡 아테라는 강남구 도곡동 547-1 일원에 지하 2층~지상 7층, 총 8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 면적은 44㎡~76㎡로 소형부터 중소형까지 실수요자의 선호도가 높은 타입으로 구성됐다.
이번 분양은 청약 통장 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공급 물량은 10가구로 희소성까지 더해지며 높은 경쟁률이 예상된다.

청약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을 통해 오는 29일 접수를 시작해 9월 3일 당첨자 발표, 10~11일 계약 순으로 진행된다.
단지는 교통, 교육, 생활 인프라를 모두 갖춘 입지 경쟁력이 강점이다. 지하철 2호선·신분당선 강남역, 3호선 매봉역, 3호선·신분당선 양재역 등 주요 환승역이 모두 도보권에 위치한 트리플 역세권이다.
여기에 양재IC와 남부순환로, 분당·수서 간 도시고속화도로 등 주요 교통망이 가까워 강남 전역을 수월하게 이동할 수 있다. 국내 최대 규모의 업무 중심지인 강남업무지구가 가까워 직장과 주거지가 가까운 직주근접 수요까지 충족한다.
교육환경 역시 단지를 돋보이게 하는 요소다. 강남 8학군 중심지에 위치해 역삼초·언주초·은성중·은광여고 등 명문 학군이 도보권에 자리하고 있다.

단지는 도곡공원이 인접해 있어 사계절 내내 쾌적한 주거 환경을 제공한다. 배드민턴장, 전시공간, 운동시설 등이 갖춰진 산지형 근린공원과 다양한 생활 인프라가 함께 어우러져 강남 도심 한복판에서도 여유로운 생활이 가능하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도곡 아테라는 강남에서도 손꼽히는 입지 경쟁력과 주거 상품성을 동시에 갖춘 단지로 이미 시장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국제교류복합지구, 영동대로 복합환승센터, 현대차 글로벌비즈니스센터 등 대규모 개발 호재가 예정돼 향후 미래가치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act@fnnews.com 최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