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참여 유도·생명 존중 문화 확산
[원주=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횡성군은 세계 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군민 생명 존중 의식 확산을 위해 온·오프라인 자살예방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온라인 캠페인의 주제는 '나만의 힐링 장소 찾기'다. 내달 12일까지 진행된다.
참여 희망자는 포스터 또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스타그램에 게시된 QR코드를 통해 참여 하면 된다. 마음이 힘들거나 위로가 필요할 때 자주 찾아가는 장소의 사진을 찍고 선정이유를 제출하면 된다.
오프라인 캠페인은 내달 1일 오전 10~12시 만세공원에서 열린다. ▲생명 존중·마음 건강에 대한 주민 홍보와 홍보물 배부 ▲24시간 자살예방 상담전화(109번) 홍보 ▲자살예방 관련 OX 퀴즈 등이 진행된다.
이를 통해 주민 참여를 유도하고 생명 존중 문화 확산에 나설 예정이다.
군민이라면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상담 예약 후 정신건강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관련 문의는 정신건강복지센터(주간)로 연락하면 된다.
힘들고 외로울 때는 언제든지 정신건강 위기상담(1577-0199)·자살예방상담(109)전화로 연락하면 된다.
서준호 군 정신건강센터장은 "캠페인을 통해 자살 문제의 심각성과 위험 요인을 알리고 자살예방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지역 내 자살률 감소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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