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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달홍 성보엔지니어링 회장, 건설의 날 은탑산업훈장 수훈

장인서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8.27 11:00

수정 2025.08.27 11:00

기계설비산업 발전·해외시장 개척 공로
정달홍 성보엔지니어링 회장, 건설의 날 은탑산업훈장 수훈

[파이낸셜뉴스] 정달홍 성보엔지니어링 회장(사진)이 27일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열린 '2025 건설의 날' 기념식에서 기계설비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은탑산업훈장을 수훈했다.

정 회장은 1984년 대우건설 입사 이후 41년간 건설업계 발전에 힘써왔다. 2006년 성보엔지니어링을 인수했을 당시 매출은 20억원 수준이었으나, 2022년에는 매출 1228억원의 중견기업으로 성장시켰다.

해외시장 개척에도 적극 나선 결과 리비아, UAE, 이라크, 나이지리아, 카타르, 인도, 방글라데시, 베트남 등지에서 총 894억원 규모의 해외 매출을 달성하며 국가 경제 발전에도 기여했다.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제11대 회장 재임 시절에는 기계설비법 활성화에 앞장서 기계설비 유지관리자와 성능점검업 등 새로운 수요를 창출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정 회장은 "이번 은탑산업훈장은 임직원 모두가 함께 이뤄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기계설비산업의 지속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