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부산 에코델타시티에서 중소형으로 구성된 대단지가 선보인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대우건설은 오는 29일 부산 강서구 에코델타시티 11블록에서 조성하는 '에코델타시티 푸르지오 트레파크'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이 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24층, 13개동 규모로 전용 59~84㎡ 총 1370가구의 대단지이다. 대우건설에 따르면 분양가상한제 적용으로 분양가가 3.3㎡당 평균 1605만원에 책정됐다. 계약금 5% 중 1차 계약금 500만원 정액제를 적용한다.
에코델타시티 푸르지오 트레파크는 서부산권의 신흥 주거지로 부상하는 부산 에코델타시티에 조성된 것이 특징이다. 에코델타시티는 국내 최대 규모의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로 향후 전체 사업이 완료되면 인구 약 7만6000명과 주택 약 3만가구를 수용할 수 있다.
인근에 녹산국가산업단지, 부산신항배후 국제산업물류도시 등 대규모 산업단지가 위치해 있다. 김해국제공항과 부산신항, 가덕도신공항(예정)까지 더해지면 산업·물류 중심지로 부강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남해고속도로 제2지선, 서부산IC, 명지IC 등도 가까워 부산 도심은 물론 김해·창원 등 인근 지역으로의 이동이 수월하다. 또 오는 2028년 개통 예정인 부전~마산 복선전철 노선에는 '에코델타시티역' 신설이 계획돼 있다.
ljb@fnnews.com 이종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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