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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상반기 고용률 59.7%…전년比 1.6%p 상승

뉴스1

입력 2025.08.27 10:58

수정 2025.08.27 10:58

군산시 청년층 고용률과 취업자 수 현황./뉴스1
군산시 청년층 고용률과 취업자 수 현황./뉴스1


(군산=뉴스1) 김재수 기자 = 전북 군산시의 올 상반기 고용률이 59.7%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5년 상반기 지역별 고용조사'에 따르면 군산시의 올 상반기 고용률은 59.7%로 전년 동기 대비 1.6%p 증가했으며, 취업자 수도 4000명이 증가한 13만9000명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15세 이상 인구의 경우 23만2000명이었지만 경제활동인구는 14만10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4000명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15세 이상 인구 중 경제활동인구가 차지하는 경제활동 참가율은 60.8%로 1.9%p 증가했다.

특히, 청년층의 고용률 증가도 눈에 띈다.



경제활동인구 가운데 15~29세 청년층의 고용률은 37.2%로 3.7%p 증가했다.


군산시는 2018년 고용위기지역으로 지정됐으나 이후에도 청년층 고용률은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다.

시는 △대기업 의존 산업구조 탈피 후 연구개발(R&D) 기반 첨단기술 산업 중심의 전환 △일자리 지원센터의 맞춤형 통합 취업 서비스 지원 등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한 시의 다양한 노력이 고용 지표의 꾸준한 상승세를 이뤘다고 분석했다.


이헌현 일자리경제과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들을 통해 청년, 중장년 등 맞춤형 일자리를 지속 확대하겠다"며 "군산을 떠나지 않는 지속 가능한 일자리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