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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천변레포츠공원' 발주…만경강 통합하천 속도

뉴시스

입력 2025.08.27 11:04

수정 2025.08.27 11:04

봉동 씨름공원 이어 19개 사업 순차 추진
[완주=뉴시스] 전북 완주군청 청사. *재판매 및 DB 금지
[완주=뉴시스] 전북 완주군청 청사. *재판매 및 DB 금지

[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 전북 완주군이 추진 중인 '만경강 통합하천사업'이 지난 4월 봉동 씨름공원에 이어 천변레포츠공원 조성사업을 발주하며 19개 사업의 순차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27일 완주군은 봉동 구만리 일원 6만㎡ 부지에 45홀 규모의 파크골프장을 조성하는 천변레포츠공원 조성사업을 발주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 주민들의 여가 활동과 건강 증진,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만경강 통합하천사업'은 유희태 군수의 3대 군정목표 중 하나인 '만경강 프로젝트'의 핵심 사업이다. 국가하천인 만경강 완주 구간 내 삼례, 봉동, 용진, 고산 등 4개 권역에 걸쳐 2032년까지 총 291억원을 투입해 19개 사업, 42개 시설을 단계적으로 조성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군은 2023년부터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실시설계용역을 진행해 사업 추진 기반을 마련했으며, 봉동 권역의 우선순위 사업들부터 발주를 진행하고 있다.

군은 앞으로도 권역별 사업들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만경강 일대를 문화·관광·경제 중심지로 육성하고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수변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시켜 나갈 계획이다.


유희태 군수는 "봉동 씨름공원에 이어 천변레포츠공원까지 연이은 착공으로 만경강 통합하천사업이 계획대로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19개 사업의 단계적이고 체계적인 추진을 통해 만경강을 전국에서 각광받는 친수문화공간으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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