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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찾은 정청래…"가장 많은 R&D 예산 편성…과학수도 위용 다시"

송지원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8.27 11:37

수정 2025.08.27 11:37

"尹 R&D 예산 대폭 삭감, 과학 도시 대전 무시한 처사"
세종·충청에도 교통망 건설·행정수도 추진 약속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7일 대전 중구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에서 열린 제152차 현장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뉴스1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7일 대전 중구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에서 열린 제152차 현장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뉴스1

[파이낸셜뉴스]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27일 대전광역시를 찾아 연구개발(R&D)예산 대폭 확대를 약속하며 과학수도로서 발전토록 뒷받침하겠다고 약속했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이날 오전 민주당 대전도당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윤석열 정부에서 말도 안 되게 연구개발(R&D)예산을 삭감해 과학기술자와 연구자들의 분노를 자아냈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대표는 "(다행히)이번 이재명 정부에 들어서서 35조3000억원이라는 가장 많은 R&D예산을 편성했다"며 "이걸 기반으로 다시 대한민국의 미래와 대전(이 가진)혁신도시, 과학수도의 위용을 다시 떨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지도부는 대전 외에 세종과 충청권 지원도 약속했다.
김병기 민주당 원내대표는 "윤석열은 지난 3년 대전과 세종, 충청을 철저히 무시했다"며 △국회 세종의사당 및 대통령 제2집무실 추진 △충청내륙핵심교통망 추진 등을 약속했다.

그러면서 김 원내대표는 "대전, 세종, 충청의 자존감 회복에 책임있게 나서겠다.
예산과 입법으로 책임지고 뒷받침하겠다"고 덧붙였다.

jiwon.song@fnnews.com 송지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