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 기관 협력해 27일 '스타트업 오픈 이노베이션' 개최
투자, 전시회, 컨설팅 등 공공조달 진입·성장 위한 맞춤 지원
연간 220조 원이 넘는 거대한 공공조달 시장은 기업에 안정적인 매출처를 제공하고 공신력있는 납품실적을 통해 기업 가치를 높일 수 있어 기업성장의 핵심요소로 꼽힌다.
이에 따라 이들 세 기관은 우수특허 등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발굴해 공공조달 시장 진출과 지식재산 기반 성장을 지원, 스타트업 성장의 터닝포인트를 제공키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행사에는 12대1의 경쟁률을 뚫고 선정된 6개의 유망 스타트업이 참가해 공공조달 시장 진출 및 투자 유치를 위한 피칭(기업설명)을 선보였다.
㈜티알(호흡기질환 검진기), ㈜모바휠(도로 위험요소 감지·대응 시스템), ㈜클리카(AI 모델 경량화 솔루션), ㈜뷰전(고투명 PDLC 스위칭 필름), ㈜에코인에너지(폐비닐·폐플라스틱 열분해 장비), ㈜에이아이스페라(공격표면관리(ASM) 자동화 솔루션) 등 6개사가 공공조달 시장을 활용한경영 비전을 발표하며 호응을 얻었다.
참여 스타트업에 대해 디캠프에서는 최대 15억 원의 투자와 창업공간 입주 기회를 제공하는 '디캠프 배치' 프로그램 선발에서 우대하고 연계 투자 파트너사에서도 후속 투자를 검토하게 된다.
조달청에서도 조달 관련 전시회 및 ‘원스톱 서비스’ 선정 우대 등 공공조달시장 진입과 성장을 위한 단계별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며 특허청은 2026년 지원사업 선정에서 우대할 방침이다.
조달청 강희훈 신성장조달기획관은 "225조 원에 달하는 공공시장을 전략적으로 활용해 혁신 스타트업의 성장을 위한 지렛대로 삼겠다"며 "특허·금융 등 전문기관과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혁신조달 생태계를 구축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특허청 김정균 산업재산정책국장은 "특허, 공공조달, 투자에 강점을 가진 기관들의 연계 지원을 통해 스타트업의 실질적인 성장을 돕고 창업 활성화를 위한 협력과 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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