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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한미정상회담, 압도적 성과로 매듭지어질 듯"

송지원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8.27 11:53

수정 2025.08.27 13:27

"이번 정상회담, 한반도 시계 돌릴 '솔루션메이커'"
"성공적인 외교 성과 구현에 당도 뒷받침할 것"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7일 오전 대전 중구 시당 대회의실에서 열린 현장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7일 오전 대전 중구 시당 대회의실에서 열린 현장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7일 한미정상회담을 놓고 "압도적인 성공으로 매듭지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정 대표는 이날 오전 대전광역시 민주당 대전도당에서 현장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 했다. (이재명 대통령께서 하신)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철저한 공부와 그에 맞는 철저한 준비가 이번 회담 성공의 지름길이고 비결이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대표는 "이재명 대통령이 막힘없고 거침없이 중동이나 유럽의 분쟁 지역을 트럼프 대통령이 평화로 해결하는 모습, 공을 높이 상찬했고 그 기세로 한반도의 '피스메이커'가 될 것을 주문했다"며 정 대표는 "(이 대통령이 말한)'트럼프 대통령은 '피스메이커'가 되고 나는 '페이스메이커'가 되겠다'는 것은 어쩌면 지금 멈춰버린 한반도 시계를 돌릴 수 있는 '솔루션메이커'같은 역할을 하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정 대표는 "트럼프 대통령이 10월에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해서 시진핑과 양자회담을 하는 장면을 보게 된다면 그 또한 경주APEC의 성공을 가져올 수 있다"며 "그 가운데 한반도 평화를 모색할 수 있다는 트럼프의 제스처나 행동이 있다면 한반도 외교 변화의 큰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정 대표는 "정부 초기에 이런 일이 이뤄지면 앞으로 5년 간 이재명 정부의 외교, 한반도 평화, 남북관계에 큰 진전을 이룰 시간을 가지게 되는 것이라 매우 중요한 한미정상회담인데 아주 성공적이라 마음이 한결 놓인다"며 "성공을 축하드리고 그 성과물들이 제대로 구현되도록 당에서 뒷받침하겠다"고 덧붙였다.

jiwon.song@fnnews.com 송지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