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연합뉴스) 김현태 기자 = 경북 구미시는 오는 9월부터 관내 초등학교와 유치원 등 10곳에 안전 통학로를 설치한다고 2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도량초등학교 등 6곳의 통학로에는 하중 검토를 거친 방호울타리를 설치하고 옥계동부초등학교 등 4곳에는 보행자를 자동 인식해 무단횡단을 감지하는 '스마트 횡단보도'를 도입한다.
사업 추진을 위해 시는 지난 2월부터 경상북도 및 관계 부처와 협의해 예산 확보에 나서 특별교부세 5억 원을 확보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안전한 통학로 조성은 아이들의 생명을 지키는 필수 요소"라며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더욱 안전한 교통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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