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거창군은 호주 시장 개척단이 90만 달러 규모의 농식품 수출 업무협약을 현지 업체와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구인모 군수 등 해외 시장 농식품 개척단은 지난 24일부터 29일까지 일정으로 호주를 방문 중이다.
군의 주요 우수 농식품을 수출하는 협약은 호주 현지 유통 전문기업인 마이홈푸드와 체결했다. 직원 300명, 연 매출 220억 원 규모의 마이홈푸드는 아시안 마켓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유통망을 갖추고 있다.
군은 이번 수출 협약 성과로 그동안 아시아와 미주 지역에 편중된 지역의 농식품을 신시장 개척과 수출 경쟁력 강화의 계기를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또한 이번 방문에서는 교민과의 문화 교류 활동으로 거창 브랜드의 국제적 인지도 제고와 향후 교류 확대의 기반을 마련했다고 보고 있다.
구인모 군수는 “이번 호주시장 개척단 활동과 호주 수출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은 거창 농식품의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호주 한인회와의 교류로 유대 강화는 물론 거창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에도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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