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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지민 "나 오는거 알았어?"..'열애설' 송다은, 결국 이런 선택

신진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8.27 14:37

수정 2025.08.27 16:12

'셀프 열애설'에 화났나..지민 동영상 공개하며 이슈 중심
배우 송다은의 틱톡 계정에 올라온 영상. 그룹 '방탄소년단'(BTS) 지민으로 추정되는 남성이 등장해 열애설이 불거졌다. 뉴시스
배우 송다은의 틱톡 계정에 올라온 영상. 그룹 '방탄소년단'(BTS) 지민으로 추정되는 남성이 등장해 열애설이 불거졌다.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지민이 배우 송다은과의 열애설에 휘말렸다. 둘의 열애설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며, 소속사는 현재까지 별도의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27일 가요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최근 송다은은 틱톡 계정에 아파트 복도로 추정되는 장소에서 촬영된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는 송다은이 엘리베이터 앞에서 대기하는 모습과, 지민이 등장해 “나 들어오는 거 알았어? 일부러 말 안 하고 온 건데”라고 말하는 장면이 담겼다. 해당 영상은 곧 삭제됐으나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확산되면서 열애설로 이어졌다.



둘의 교제설은 지난 2022년 처음 불거졌다. 당시 송다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지민과 본인의 영문 이니셜이 새겨진 무선 이어폰 케이스 사진을 게시해 주목을 받았다. 사진 속 이니셜이 실제로 지민과 관련된 것인지, 두 사람이 교제 중인지에 대해서는 당사자나 소속사에서 공식적으로 인정한 사실은 없다.

송다은은 지난 2018년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하트시그널 2'에 출연해 이름을 알렸다. 드라마 '지고는 못 살아', '한 번 다녀왔습니다' 등에 출연했다.

그는 지민과의 열애설 이후 '셀프 열애설' 의혹을 받았으며, 그동안 몇차례 악플러에 대한 격앙된 감정을 드러낸 바 있다. 지난 4월에는 “그냥 팬? 제가요?”라는 반응을 보이며 '셀프 열애설'이 아님을 우회적으로 내비쳤다. “누구 팬덤이고 아닌 건 난 상관없다. 나한테 없는 말로 욕하고 이상한 사람 만드는 게 싫다”고 불쾌감을 드러냈다. 이어 “사과도 필요 없다. 지금도 더 다양한 죄목으로 진행 중이다. 나는 없는 말을 하지 않았다.
계속 악플 달아라. 오히려 좋다”며 강경한 태도를 보였다. 실제로 고소당한 누리꾼의 댓글을 캡처해 공개하며 “비슷한 말로 고소당하기 싫으면 가만히 있는 게 좋을 것”이라고 경고하기도 했다.


한편 송다은의 사적 동영상 공개에 일부 팬들은 "BTS 지민의 사생활을 침해하는 행위”라고 꼬집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