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전남개발공사, 사회적 약자 지원 위한 '사랑의 입장권' 3000매 기탁

황태종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8.27 15:08

수정 2025.08.27 15:08

'2025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2000매,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1000매
장충모 전남개발공사 사장(사진 왼쪽)이 27일 김동극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전남지회 사무처장(오른쪽)에게 사회적 약자 지원을 위한 '사랑의 입장권' 3000매(2500만원 상당)를 기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남개발공사 제공
장충모 전남개발공사 사장(사진 왼쪽)이 27일 김동극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전남지회 사무처장(오른쪽)에게 사회적 약자 지원을 위한 '사랑의 입장권' 3000매(2500만원 상당)를 기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남개발공사 제공

【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개발공사는 사회적 약자 지원을 위해 '사랑의 입장권' 3000매(2500만원 상당)를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고 27일 밝혔다.

기탁된 입장권은 '2025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2000매,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1000매로 지역의 소외된 이웃과 저소득 가정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기탁은 지역 문화·산업 박람회의 활성화를 도모하는 동시에 도내 사회적 약자와 취약계층이 문화와 산업 축제를 함께 누릴 수 있도록 배려하는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장충모 전남개발공사 사장은 "전남을 대표하는 국제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지원하고, 동시에 사회적 가치 실현에도 기여하고자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상생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김동극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전남지회 사무처장은 "이번 '사랑의 입장권' 기탁으로 문화적 향유의 기회가 부족했던 사회적 약자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수 있게 됐다"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2025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는 한국 전통 수묵화의 세계화를 목표로 전남 전역에서 다채로운 전시와 학술행사를 진행하며,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는 남도의 풍부한 음식 문화와 식품 산업의 미래를 조망하는 축제로 열릴 예정이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