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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적극행정 경진대회…우수공무원 포상

강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8.27 15:32

수정 2025.08.27 15:32

전북특별자치도청 표지석.
전북특별자치도청 표지석.


【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가 도민과 함께 만드는 적극행정을 확산하기 위해 경진대회를 열고 우수사례를 시상했다.

27일 전북도청에서 열린 ‘2025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적극행정에 앞장선 공무원들을 격려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 21일 1차 실무심사를 통과한 5건을 대상으로 도민 온라인 투표와 최종 발표 심사를 거쳐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최우수상은 문화산업과 ‘하얀양옥집’ 사례가 차지했다. 도지사 관사였던 주택을 전시·공연·체험 공간으로 바꿔 개방한 결과 전주한옥마을 관광객과 도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열린 문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



우수상은 전북소방본부 소방행정과 ‘전북형 안전 캠프’가 선정됐다. 전국 단위 어린이 안전교육 수요를 지역 발전의 기회로 연결해 민관이 함께 체험형 캠프를 운영하며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은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어 장려상에 금융사회적경제과 ‘전국 최초 핀테크육성지구 지정’, 전북개발공사 ‘디지털 기술 나눔 모델’, 주택건축과 ‘공공 임대주택 공급 확대’가 뽑혔다.


우수사례 주요 공적자는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으로 선정되며, 근무성적평정 가점을 부여한다. 성과상여금 최고 등급, 교육 훈련 우선 선발, 특별휴가 등 다양한 우대를 받게 된다.


노홍석 전북도 행정부지사는 “적극행정을 통해 도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도민과 소통하는 적극행정을 통해 더 나은 전북을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