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태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18일 오후 서울 종로구 KT 광화문빌딩 웨스트에 마련된 김건희 여사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 사무실 앞에서 열린 '국민의힘 현장 비상의원총회-야당탄압 정치보복 압수수색 항의방문'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박준태 국민의힘 의원이 27일 장동혁 국민의힘 당대표 비서실장으로 임명됐다. 장동혁 지도부가 들어선 이후 첫 주요 당직자 인선이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후 언론공지를 통해 박 의원을 당대표 비서실장으로 임명했다고 알렸다.
박 의원은 1981년생 초선 비례대표로, 국회 입법보조원과 보좌관을 거쳐 정치권에 입문했다. 박근혜 정부 시기 국무총리 비서실 시민사회과장을 지냈다.
2022년 윤석열 정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기획위원을 역임하기도 했다. 제22대 총선에서 비례대표로 국회에 발을 들였고, 추경호 원내대표 체제에서 원내대변인을 맡았다.
이후 전략기획특별위원회 위원과 대선후보·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회 위원 등을 경험한 바 있다.
haeram@fnnews.com 이해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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