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그룹에 따르면 이날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 '2025년 2학기 외국인 장학금 수여식'을 열고 32개국 외국인 유학생 100명에게 장학금 4억원을 전달했다. 우정교육문화재단은 지난 2008년 이 회장이 사재를 출연해 설립했다. 2010년부터 국내 대학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매년 두 차례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특히 2013년부터는 대상 국가와 수혜 학생을 대폭 늘리고 장학금 액수도 1인당 연간 800만원으로 증액했다.
이 회장은 "참전 용사들의 고귀한 희생으로 오늘의 대한민국이 존재할 수 있었고, 그 토대 위에서 우정교육문화재단 또한 활동을 이어올 수 있었다"고 말했다.
ljb@fnnews.com 이종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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