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뷰티 패션

무신사, 하반기 中 시장 진출... 안타 스포츠와 합작법인 설립

이정화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8.27 18:19

수정 2025.08.27 18:26

무신사는 중국 최대 규모 스포츠웨어기업인 안타 스포츠와 손잡고 중국 시장 공략에 나선다.

무신사는 안타 스포츠와 중국에 합작법인 '무신사 차이나(MUSINSA China)'를 설립하고 공동 투자를 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중국 규제 당국의 승인 절차를 거쳐 다음 달 완료될 예정이다. 무신사는 합작법인 지분 60%를 보유하며 최대 주주 지위를 갖고, 안타 스포츠가 나머지 40% 지분을 갖는다. 무신사 차이나는 중국 시장에서 무신사 스탠다드와 스토어의 온오프라인 사업을 주도한다.

무신사는 국내 유망 디자이너 패션 브랜드의 중국 진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안타 스포츠는 합작법인 이사회를 통해 전략·재무적 관리 역할을 수행한다.
무신사는 올해 하반기 중국 상하이 등에 2~3개 매장을 개설하고 내년 초 일본 오사카와 나고야 등에 2~3개 매장을 열 예정이다.

이정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