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활동은 소진공이 매월 지역별로 여는 '소곤소곤 간담회'와 연계해 마련됐다. 노동조합과 임직원 20여명이 참여했으며, 임직원의 자발적 급여 공제로 조성된 상생기금으로 제작한 쿨링키트 50세트를 상인회에 전달했다. 키트는 넥쿨러, 쿨토시, 타월 등 4종으로 구성됐다.
또한 직원들과 노조는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에서 장보기 행사를 진행하며 전통시장 소비를 촉진하고 지역 상권 활력 제고에도 힘을 보탰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여름철 극심한 더위에 노출되는 상인분들이 시원한 여름을 보내는 데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노사가 함께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소진공은 이달 초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수해 현장에 구호 물품을 전달하는 등 지역사회 지원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신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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