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학증서와 총액 2750만원 전달
23년간 1453명에 17억원 나눠
23년간 1453명에 17억원 나눠
이날 장학금은 어려운 가정환경 속에서도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타의 모범이 되는 고교생과 대학생을 각계에서 추천 받아 21명을 선발, 장학증서와 함께 총 275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장학금은 고교생 8명에게 각 100만원, 대학생 13명에게 각 150만원이 지급된다.
올해로 23년째를 맞은 세정나눔재단의 장학사업은 지역사회의 모범이 되는 학생들을 선발, 새학기 준비에 앞서 가계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재단 박순호 이사장은 "이번 장학금이 학생들에게 단순한 금전적 지원을 넘어 꿈을 이루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며 "재단은 학생들이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재단은 지난 2002년부터 지금까지 총 1453명의 학생에게 17억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장학금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미래의 인재들을 지원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발전하는 데 기여할 계획이다.
지난 2011년 5월에 설립된 재단은 장학사업 외에도 주거환경 개선사업, 의료혜택 지원, 1인 중장년층 고립세대 발굴과 지원, 열악한 근무 및 생활환경의 외국인근로자 지원 등 적극적인 복지사각지대 발굴, 지원을 통해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발전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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