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언 오하라 미니애폴리스 경찰국장은 27일(현지시간) 가톨릭학교(Annunciation Catholic School)와 연결된 성당에서 8세, 10세 어린이 2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부상자 17명 중 14명이 어린이였으며 이 가운데 2명은 위중한 상태다.
경찰에 따르면 총격범은 20대 초반 남성으로 단독 범행을 저지른 뒤 성당 뒤편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범행 당시 그는 소총, 산탄총, 권총 등 세 가지 무기를 사용했고 현장에서는 연막탄도 발견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보고를 받은 뒤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백악관은 이 끔찍한 상황을 계속 주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pride@fnnews.com 이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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