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연구재단과 함께 추진 중인 '이공계 연구생활장려금 지원 사업' 참여대학을 6개 추가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해당대학은 경북대학교, 경희대학교, 국민대학교, 숙명여자대학교, 아주대학교, 중앙대학교 등으로 내달부터 컨설팅 등 지원에 착수한다.
이공계 연구생활장려금 지원 사업은 이공계 대학원생이 경제적 부담 없이 연구에 몰입할 수 있도록, △최소한의 연구생활을 보장(월 석사과정 80만원, 박사과정 110만원)하고 △대학(산단) 차원의 학생연구자 통합관리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지난 4월에 선정된 29개 대학은 세부 운영계획 컨설팅 등을 거쳐, 6월말부터 순차적으로 장려금 지급에 착수 중이다.
이번 하반기에 추진한 2차 공모·평가(6.21~8.13)에서는 6개 대학이 추가 선정됐다.
구혁채 과기정통부 제1차관은 “두 차례의 공모가 마무리되면서, 사업 도입 첫해인 2025년도에는 총 35개 대학, 약 5만명의 이공계 대학원생에게 지원이 이루어질 것”이라며 “선발주자인 금년도 참여대학에 대한 사업 안착 지원과 함께, 보다 많은 대학과 학생들이 마음껏 연구할 수 있도록 신규 지원 확대 노력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하반기 2차 공모 선정 결과는 범부처통합연구지원시스템에 공지됐으며, 향후 추진 일정 등 보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연구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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