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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은행, 금융위 '지역재투자 평가'서 5년 연속 '최우수' 획득

황태종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8.28 10:20

수정 2025.08.28 10:20

꾸준한 지역 금융 지원으로 지방은행 최고 등급 유지
광주은행<사진>은 금융위원회 주관 '2025년 지역재투자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획득하며 5년 연속 지방은행 최고 등급을 유지했다고 28일 밝혔다. 광주은행 제공
광주은행<사진> 은 금융위원회 주관 '2025년 지역재투자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획득하며 5년 연속 지방은행 최고 등급을 유지했다고 28일 밝혔다. 광주은행 제공

【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은행은 금융위원회 주관 '2025년 지역재투자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획득하며 5년 연속 지방은행 최고 등급을 유지했다고 28일 밝혔다.

광주은행에 따르면 '지역재투자 평가'는 지역 예금을 기반으로 하는 금융회사가 해당 지역의 경제 성장에 얼마나 기여했는지를 보여주는 지표로,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지난 2020년 8월부터 매년 발표하고 있다.

평가는 금융회사의 △지역 내 자금 공급 △중소기업 지원 △서민대출 지원 △금융 인프라 현황 △해당 지역 경제 기여도 등 지역 금융 지원 전략 등을 살피고, 평가 결과를 5등급(최우수·우수·양호·다소미흡·미흡)으로 구분해 인센티브를 부여한다.

광주은행은 모든 평가 항목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지난 2021년부터 5년 연속으로 지방은행 부문 최우수 등급을 달성했다.

이는 지역 경제 동반자로서의 성과뿐만 아니라 지역민과 함께 꾸준히 성장해온 광주은행의 지속적인 노력과 안정적인 경영 성과를 인정받았다는 분석이다.



고병일 광주은행장은 "지역 향토은행으로의 정체성을 잃지 않고, 늘 지역과 지역민을 최우선으로 생각했기에 얻을 수 있었던 값진 결과인 것 같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경제 활성화에 앞장서며 든든한 지역 경제의 동반자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