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기금 1억 기탁..."명품 포럼 만드는데 앞장"
[파이낸셜뉴스] 동아대학교는 동문 기업인 등으로 구성된 (사)동아비즈니스포럼 제7대 회장으로 허동윤 상지건축 회장이 취임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2일 부산 롯데호텔 3층 펄룸에서 열린 회장 이·취임식에서 허 취임회장은 동아대 발전기금 1억원을 기부해 의미를 더했다.
동아대 건축공학과 78학번인 허 회장은 부산의 대표 기업가로, 지난 2010년 동아비즈니스포럼 창립 발기인 사전 모임부터 함께했다.
동아비즈니스포럼은 2011년 동문 기업인 중심으로 발족했으며, 2017년 사단법인으로 등록 후 동남권 대표 비즈니스 단체로 성장했다. 이 포럼은 CEO 및 단체장 소양 개발, 지역사회 발전, 산학연계 사업 추진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허 회장은 취임사에서 "포럼 설립 당시 정신으로 돌아가 회원들이 자랑스러워할 명품 포럼을 만들겠다"며 "사회 리더들의 네트워크 장을 강화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강세호 이임회장은 "지난 11년간 포럼과 함께하며 최선을 다했다"며 후배 회장의 성공적 활동을 기대했다.
이해우 총장은 축사에서 "허 회장의 경험과 리더십이 포럼의 새로운 도약을 이끄는 든든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정택 총동문회장도 “신임 회장이 역대 회장의 뜻을 따라 포럼을 더 발전시키길 기대하고 회원들도 적극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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