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유통

부산 자갈치시장서 수산물 원산지 단속 공무원 대상 ‘현장 교육’

변옥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8.28 12:46

수정 2025.08.28 11:35

단속행정 신뢰성 향상 위한 전문교육 시행
지난 25~27일 부산 자갈치시장 일대에서 진행된 해양수산인재개발원의 ‘전국 수산물 원산지 단속 공무원 대상 현장 역량강화 교육’ 현장. 해양수산인재개발원 제공
지난 25~27일 부산 자갈치시장 일대에서 진행된 해양수산인재개발원의 ‘전국 수산물 원산지 단속 공무원 대상 현장 역량강화 교육’ 현장. 해양수산인재개발원 제공

[파이낸셜뉴스] 해양수산인재개발원이 수산물 원산지 표시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 25~27일 해양수산부와 전국 지자체 원산지 단속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교육은 날로 지능화되는 허위 원산지 표시 수법에 대응해 단속 담당 공무원의 현장 실무 역량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추진됐다. 교육과정은 이론과 현장이 유기적으로 합쳐진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주요 내용은 최신 원산지 표시관리 정책, 관련법규 해설, 육안 식별이 어려운 주요 어종의 과학적 원산지 구별법, 데이터 기반 위반사례 분석, 관리기법 등으로 마련됐다.

특히 인공지능 기술을 단속 업무에 접목해 단속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방안도 소개돼 업무담당 공무원들의 주목을 받았다.



교육 기간, 참가자들은 국내 최대 수산물 시장인 부산 자갈치시장을 직접 찾아 현장 중심의 실습을 진행했다.
자갈치시장에서 유통되는 각종 수산물의 원산지 표시 실태를 직접 점검하고 단속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변수에 대처하는 방법을 경험했다.

양병채 인재개발원장은 “수산물 원산지 표시는 소비자의 알 권리 보호와 직결하는 중요한 문제”라며 “이번 교육과 같이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전문교육을 지속 확대해 국민이 우리 수산물을 믿고 소비할 수 있도록 하겠다.
또 투명한 수산물 유통질서 확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