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일반

AI로 금융권 기후리스크 관리?···이곳에서 해답 찾아볼까

김태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8.28 14:09

수정 2025.08.28 14:01

금감원-이화여대 공동 국제컨퍼런스 개최 예정
오는 9월 11일, 이대 ECC 이삼봉홀
오는 9월 11일 열릴 예정인 금융감독원-이화여대 공동 국제컨퍼런스 일정. 금감원 제공.
오는 9월 11일 열릴 예정인 금융감독원-이화여대 공동 국제컨퍼런스 일정. 금감원 제공.
[파이낸셜뉴스] 금융감독원이 이화여자대학교와 함께 금융권 기후리스크 관리를 위한 과제와 그 해법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28일 금감원에 따르면 오는 9월 11일 이화여대 이화캠퍼스복합단지(ECC) 이삼봉홀에서 ‘금감원-이화여대 공동 국제컨퍼런스’가 열린다. 이찬진 금감원장이 개회사를, 이향숙 이화여대 총장이 환영사에 나선다. 참가를 위해선 사전 신청을 해야 한다.

이번 컨퍼런스에선 국내외 금융감독당국, 기상청, 금융사, 연구기관이 다양한 관점에서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차세대 금융권 기후리스크 관리’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기후위기 심화에 따른 효과적 기후리스크 관리를 위한 국내 금융권의 당면과제 및 미래 대응방안을 짚어본다.

금감원 관계자는 “AI 및 저탄소 기술을 활용해 기후리스크를 관리하는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금감원의 향후 리후리스크 감독 방안 등을 소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컨퍼런스 종료 이후엔 ‘A.I. Challenge 대회’와 ‘채용설명회’를 개최한다.

A.I. Challenge 대회에선 청년들이 AI 기술을 활용한 금융서비스 아이디어를 발표하고, 금융사는 실현 가능성 등을 조언해 우수팀에 장학금과 입사 우대 혜택을 부여할 계획이다.
채용설명회에선 약 15개 대형 금융사들이 참여해 필요한 인재상을 알리고 입사에 도움이 되는 조언 등을 제공할 방침이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