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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이 부산 혁신 선도'...부산 RISE 대학총장협의회 발족

권병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8.28 14:18

수정 2025.08.28 14:18

부산 금정구 부산대학교. 부산대 제공
부산 금정구 부산대학교. 부산대 제공

[파이낸셜뉴스] 부산지역 대학 간 상호협력 체계 구축과 교육부 라이즈(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의 효과적인 공동 대응을 위해 '부산지역 RISE 참여대학 총장협의회'가 29일 오후 부산롯데호텔 크리스탈 볼룸에서 발족식을 갖고 첫 번째 회의를 개최한다.

28일 부산대에 따르면 이번 협의회는 부산지역 RISE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일반대와 전문대 총장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첫 협의체로서, 부산대 등 부산 RISE 사업 참여 21개 전체 대학 총장을 비롯해 각 RISE 사업단장 및 관계자 등이 참석한다.

총장협의회는 부산지역 21개 대학 총장이 참여해 RISE 사업 공동 대응, 정책 제안, 정보 교류, 공동사업 등을 추진한다.

이날 회의에선 △RISE 사업 관련 공동 대응 및 협력 방안 △정책 제안 및 정부·지자체와의 협력 체계 강화 △대학 간 우수사례 공유 및 공동 연구 활성화 △지역산업·사회와 연계한 협업과제 발굴 등이 집중 논의되며, 협의회 회장도 선출할 예정이다.

총장협의회는 이번 회의를 계기로 정례 협의체로의 발전 가능성을 제시하고, 부산시 및 부산라이즈혁신원과 긴밀한 교류·협력을 통해 RISE 사업의 성공적 추진과 지역 대학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로 뜻을 모았다.



향후 정기회의와 분과위원회를 운영해 RISE 사업 성과 공유, 공동 과제 기획, 정부 및 지자체 정책 건의 등 실질적인 협력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