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특별자치도는 올해 제2차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전북특별자치도의회에 제출했다고 28일 밝혔다.
추경 규모는 본예산 10조9861억원보다 4920억원(4.5%) 증가한 11조4781억원이다.
일반회계가 9조4778억원, 특별회계가 1조753억원, 기금이 9250억원이다.
증가액 4920억원 중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급액(4873억원)이 대부분을 차지한다.
또 민생 분야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지원·소상공인 금융지원 특례 보증·일자리 창출 지원, 취약계층 지원 분야의 청년 월세 한시 특별 지원·장애아 가족 양육 지원, 재난 재해 대응 분야의 급경사지 정비 사업·지방하천 유지 보수 등에 예산을 편성했다.
또 건설경기 활성화 분야 지역기술 혁신허브 육성·농경지 배수 개선 사업·양자기술 기반 에너지 하베스트 실증 등에도 일부 예산을 넣었다.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재정 여건의 어려움 속에서도 민생 안정과 지역 경제 회복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추경을 편성했다"라며 "경기 회복과 생활 안정의 마중물이 되도록 집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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