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31일…다양한 국산목재 제품 소개 및 전시콘텐츠 운영
올해 15회를 맞는 목재산업 박람회는 목재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다지는 한편, 산업 전반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와 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국산 목재를 활용한 다양한 제품과 기술을 소개하고, 일반 국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목공 놀이 체험, 목판화 체험 등 체험형 프로그램과 국산 목재로 짓는 목조주택 등 전시 콘텐츠도 함께 운영된다. 이를 통해 국산 목재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확산하고, 산업계와 소비자 간의 활발한 소통을 통해 목재산업의 새로운 판로 개척 기회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최근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목재의 탄소흡수 기능에 대한 관심이 전 세계적으로 높아지고 있다.
이미라 산림청 차장은 “풍요로워진 우리 산림을 국민에게 필요한 자원으로 돌려드리는 데 목재산업의 중요성이 점점 더 높아지고 있다”라며 “이번 박람회가 국민과 산림이 상생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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