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 수소 생산시설 설치 본격화
【파이낸셜뉴스 파주=김경수 기자】 경기 파주시가 미니수소도시 조성사업 기본 계획 최종보고회를 열고 수소 생태계 조성을 위한 기본 계획을 수립했다.
28일 파주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6일 청정 수소 생산·활용 거점 도시 도약을 위한 종합 전략을 마련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맞춤형 수소 생태계 조성 전략 △수소 생산 시설 통합 공정 구축 방안 △교통·산업·생활 등이다.
시는 단계별 기반 시설을 구축, 수소 생산·공급·활용이 선순환하는 '수소 경제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1단계 사업으로 2027년 6월까지 환경순환센터 현대화 사업과 연계해 수소 생산 시설을 갖춘다.
하루 500kg 규모의 청정 수소를 생산, 온실가스 감축과 자원 순환을 동시에 실현한다.
박준태 파주시청 환경국장은 “미니수소도시 조성사업은 파주시가 탄소 중립 이행을 선도할 수 있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수소 생산 시설을 중심으로 수소 생태계를 확장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2ks@fnnews.com 김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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