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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청송군, 울릉크루즈와 여객선 요금 할인 등 상생 협약

연합뉴스

입력 2025.08.28 16:07

수정 2025.08.28 16:07

경북 청송군, 울릉크루즈와 여객선 요금 할인 등 상생 협약

포항 영일만항에 들어오는 대형 카페리 (출처=연합뉴스)
포항 영일만항에 들어오는 대형 카페리 (출처=연합뉴스)

(청송=연합뉴스) 김용민 기자 = 경북 청송군은 울릉크루즈와 여객선 요금 할인 등 상생 협약을 했다고 28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청송군민은 울릉크루즈가 운영하는 선박을 주중, 비수기에 20% 할인된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주말과 공휴일은 10% 할인 혜택을 받는다.

또 울릉크루즈는 분기마다 특별가격으로 울릉도 여행을 할 수 있는 상품을 개발해 청송군민이 구매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청송군은 주민이나 군청 공무원 등의 각종 교육이나 연수 시 울릉크루즈와 협력하기로 했다.



울릉크루즈는 포항 영일만항과 울릉 사동항을 오가는 여객선을 운항하고 있다.


청송군 관계자는 "내륙인 청송에 사는 주민들이 울릉도와 독도를 좀 더 부담 없이 다녀올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 것 같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yongm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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