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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추석 승차권 예매 2주 연기.. 9월 15~18일 시행

장인서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8.28 16:45

수정 2025.08.28 16:34

사상사고 여파로 일정 조정
9월 18일 오후 5시부터 결제
추석 승차권 예매 안내문. 코레일 제공
추석 승차권 예매 안내문. 코레일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당초 9월 1~4일로 예정됐던 2025년 추석 연휴 승차권 예매를 2주 연기해 15~18일 나흘간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코레일은 지난 19일 발생한 무궁화호 열차 사상사고 이후 선로 안정화 조치 등으로 명절 기간 열차 운행 조정이 필요해 예매 일정을 변경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65세 이상 고령자, 장애인복지법상 등록 장애인, 국가유공자(교통지원 대상)를 위한 사전 예매는 9월 15~16일 우선 진행된다. 이어 17~18일에는 모든 국민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예매가 실시된다.

승차권 결제는 9월 18일 오후 5시부터 가능하다.

교통약자 사전 예매분은 24일 자정까지, 일반 예매분은 21일 자정까지 반드시 결제를 마쳐야 한다.

기타 추석 예매와 관련된 세부 사항은 코레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코레일 관계자는 "추석 승차권 예매 일정 변경에 대해 고객 여러분의 넓은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