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조사 토대로 공소장 작성
[파이낸셜뉴스] 김건희 특별검사팀(민중기 특검)이 김건희 여사를 재판에 넘기기 전 마지막 소환조사를 마쳤다.
특검팀은 28일 오후 4시 42분 김 여사가 조서열람을 마친 뒤 퇴실해 법무부 호송차량을 타고 서울남부구치소로 향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10시 14분 시작된 후 6시간 28분만에 종료됐다.
특검팀은 이날 조사에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에 대해 조사를 이어갔다. 김 여사 구속 후 실시된 네 차례 소환조사에서 미진한 부분에 대한 조사를 진행한 것이다.
김 여사는 지난 조사와 마찬가지로 이번 조사에서도 진술거부권을 사용하며 침묵했다.
특검팀은 이번 조사를 포함해 지난 여섯 차례의 소환조사를 토대로 공소장을 작성해, 오는 29일 기소할 예정이다.
theknight@fnnews.com 정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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