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은 현장학습 과정에서의 부패 위험을 줄이고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를 확립하기 위해 추진됐다.
전세버스조합은 도내 96개 업체, 1910대의 차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각급 학교의 현장학습 운송을 맡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유정기 전북교육감 권한대행과 박형택 조합 이사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주요 협약 사항은 ▲현장학습 등 운영의 부패 발생 위험요인 발굴·개선 노력 ▲현장학습 등 운영 전반의 기준·절차 확립과 투명·공정성 제고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교육·홍보·공동 실천 활동 추진 등이다.
아울러 도교육청은 전세버스조합을 '청렴실천 참여기관'으로 공식 인증하고, 인증서를 박형택 이사장에게 전달했다.
청렴 실천 행동수칙을 조합원 전체에 배포하고 연말에는 우수 사례를 공유해 현장 중심의 청렴문화 정착을 유도할 계획이다.
유정기 교육감 권한대행은 "이번 협약은 선언에 그치지 않고, 현장에서 실현되는 청렴 행정의 첫걸음"이라며 "현장학습 전반에 청렴의 원칙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민관이 함께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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